동부건설, 개포현대4차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강남 일원동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공급 예정

 

 

서울 강남권의 핵심 입지인 강남구 일원동 614번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개포현대4차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이 사업의 시공사로 동부건설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총 도급공사비는 약 1,001억 원이며, 세대당 5.62억 원, 평당 공사비는 약 919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번 정비사업은 지하 4층부터 지상 28층까지 구성된 총 178가구 규모로, 입지와 브랜드, 규모 면에서 향후 강남권 주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구 일원동의 핵심 주거지, 개포동 생활권과 인접한 안정된 입지

개포현대4차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일원동은 개포동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으로, 이미 교육, 의료, 교통 인프라가 완비된 안정된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일원역(지하철 3호선), 양재천 등은 도보로 접근 가능한 생활 인프라로, 실거주 수요가 높은 지역입니다.

특히 개포8단지, 개포시영 등 강남권 재건축 사업이 연달아 추진되며, 이 일대 주거 가치가 상승하는 흐름 속에서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정비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향후 이 단지가 준공되면 강남구 내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까지 더해져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브랜드 적용으로 기대되는 고급 주거 설계

동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일반 센트레빌보다 상위 브랜드로,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주요 고급 단지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되는 차별화된 설계와 마감재를 갖춘 주거 상품입니다.

고급 마감, 커뮤니티 특화, 스마트홈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며, 특히 소형·중형 평형의 고급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젊은 고소득층 및 실거주를 고려한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분양가 및 시세 형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장점과 속도, 그러나 초기 투자자라면 일정 지연 리스크 주의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일반 재건축보다 규제가 덜하고 사업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조합원 수의 협의 부족, 분양가 조정, 인허가 지연 등의 이슈로 인해 일정이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합니다. 특히 강남권처럼 토지가치가 높고, 주민 이해관계가 다양한 지역일수록 행정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동부건설은 안정된 시공 실적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 같은 변수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업체지만, 투자자라면 정비계획 확정, 건축심의 일정, 일반분양 일정 등을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1,000억 원대 공사비 투입, 평당 900만 원대의 고사양 설계는 시장 반응에 주목

이번 사업은 총 공사비가 약 1,001억 원에 달하며, 이는 세대당 5.62억 원, 평당 약 919만 원 수준으로 계산됩니다. 이는 일반적인 중대형 재건축 사업에 비해 높은 수치로, 강남권에서의 고급화를 반영한 금액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외관 디자인, 커뮤니티 시설, 고급 마감재 등이 포함되었을 경우, 일반 분양 시 분양가 상승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도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분양 물량의 가격 책정과 수요 반응은 향후 이 단지의 투자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척도가 될 것입니다.

 고급화된 강남 신축 공급의 가치, 그러나 투자자는 일정과 분양가 변수에 주의 필요

‘개포현대4차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입지, 브랜드, 시공사 신뢰도 등에서 매우 우수한 요소를 갖춘 정비사업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강남권 내 신규 고급 주거 공급이 드문 시점에서의 신축 단지는 희소성과 함께 자산 가치 상승의 가능성을 동시에 품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착공 전 단계이며, 인허가 일정, 분양가 결정, 전매제한 조건 등 투자 판단에 있어 변수가 많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성을 보고 접근하고, 투자자는 일반분양 시점의 시장 흐름과 금리, 수요 흡수력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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